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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혈장 치료법이 코로나19를 치료 할 수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

혈장 치료법이 코로나19를 치료 할 수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의 최준용, 김신영 교수 팀이 코로나 19에 감염 되어 중증 폐렴이 생긴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형장 치료를 실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증 환자 2명중 1명이 혈장 주입 치료를 통해 회복이 되어 퇴원 했으며, 관련 내용이 실려있는 논문을 오늘 국제 학술지 JKMS에 발표 했습니다.

 

이 환자 두명은 각각 71세, 67세로 고령에 속하며 남, 여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은 기존에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혈장 500ml를 12시간 간격으로 절반씩 투여 했으며, 이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도 병행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혈장 치료를 받은 후 이틀이 지나서 부터 환자의 산소 요구량,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가 감소 하면서 호전 증상이 나타 나더니 결국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전 세계를 돌며 공포심을 주고 있는 코로나 19의 치료법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들뜨지만, 아직 속당하기는 이르다고 합니다.

 

이 혈장 치료법이란, 지난 2013년 개봉한 '감기' 라는 영화에서 선보였던 치료법 입니다. 대개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 되지 않은 신종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 되곤 하는 치료법 입니다. 이번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국내 첫 혈장 치료 성공 사례가 나온 법인데, 국내외에서는 혈장 치료를 권고 하는 환자의 케이스로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의 '중증 환자' 를 꼽습니다.

 

사실 혈장 치료라는게 이번에 처음 나온 신종 치료법은 아닙니다.

 

지난 사스, 메르스, 에볼라 때도 혈장 치료를 시도는 했으나 일부 성공 또는 전혀 효과가 없기도 했습니다.

 

바이러스의 종과 환자의 상태등 여러가지 변수가 고려되어야 하는 케이스 입니다.

 

이번 코로나 19에서도 처음 혈장치료를 통한 완치자가 나왔지만, 다른 사람들 에게도 이와 같은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 라고 합니다. 

 

혈장 치료 또한 의료 행위로써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으며, 대규모 임상 시험을 할 수 없기에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치료 사례를 참고하여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제와 병행하는 형장 치료 지침을 수일 내로 확정 하겠다고 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y.sTri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