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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vs XM3 비교분석 나에게 맞는 차는?

트레일블레이저 vs XM3 나에게 맞는 차는?

 

트레일블레이저, xm3 어떤 차를 사야 할까?

 

트레일블레이저와 xm3를 두고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여기에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서 비교를 해봐드리려 한다.

 

두 차량 모두 이렇게 떠올려보니 서로의 개성이 매우 다른 차량 같다.

 

이 말은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으로 생각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출시 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 평가는 양쪽 모두 괜찮은 것 같다. 구매자 대부분이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가격과 외관 디자인, 살내 디자인 등 개인별 호불호에 따라 어떤 차를 구매할지 판가름이 날 것 같다.

 

우선 양쪽 차량의 재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차량 파워 트레인 및 기본 재원

우선 트레일블레이저의 파워트레인은 1.2, 1.35, 1.35 AWD로 나뉘어 있다. 모두 가솔린이다.

 

또한 1.35 가솔린 AWD 차량은 자동 9단 미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그 외 다른 트림은 모두 CVT를 장착하고 있다.

 

XM3의 경우에는 자연흡기와 싱글 터보로 나뉘어 출시가 되어 있으면 싱글 터보의 경우 자동 DCT 7단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두 차량의 크기에 대해서 살펴보자!

 

전체 외관 크기

 

우선 XM3는 차량 길이가 457cm, 차량의 폭은 182cm, 차량의 높이는 157cm이다.

 

XM3의 경우 생김새만 보면 쿠페형 SUV 느낌이라고 보실 수도 있다. 최근까지 인기를 끌던 SM6의 경우, 전고가 낮아서 키가 큰 운전자들의 불편함이 있었다면 거기에 대한 약간의 보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일 블레이져 크기를 보면 길이가 441cm이고, 차량 폭은 181cm로 XM3 차량에 비해 폭은 1cm 정도 더 좁습니다. 차량의 높이인 전고는 163.5cm 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비슷한 클래스의 차량임에도 크기에 있어서 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대전으로 XM3가 트레일블레이저에 비해 조금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실내 모습을 비교해보자.

 

실내 인테리어 및 내장재

좌 : XM3    우 : 트레일블레이저

우선 XM3를 먼저 살펴보겠다.

 

XM3는 대부분의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소재를 소프트 폼이라 소개한 소재로 둘러쌌다. 시트 상단분의 경우 스웨이드를 더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고 기어 레버는 가죽으로 마감했다. 

 

또한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버튼 및 다이얼을 신경 쓴 모습이 많이 보인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소재적인 측면에서는 XM3에 밀리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 화려한 디테일을 살렸다는 평가이다. 곳곳에 톡톡 튀는 소형 SUV의 매력일 살렸다고 볼 수 있고, 조금 더 젊은 감성을 가진 실내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계기판

좌 : XM3    우 : 트레일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 먼저 살펴보면, 계기판에 빨간색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RS 로고를 각인했다. 역시 젊은 스타일의 감성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조작하는 버튼 수가 많아서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직관적인 조작성은 더 우수해 보인다.

 

XM3는 10.25인치 클러스터를 가지고 있으며, 시동을 걸거나 끌 때 화려한 그래픽이 눈에 띈다. 세 가지 테마 설정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의 화면을 계기판에 띄울 수 있는 맵인 클러스터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동급 소형 SUV 가운데 가장 화려한 구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좌 : XM3    우 : 트레일블레이저

XM3는 스티어링 휠 우측 하단에 오디오 컨트롤러가 있고,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보통 타 차량들의 패들 시프트가 있는 위치에 오디오 스킵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을 위치시켰다. 조금은 생소한 위치에 있으나, 사용을 하다 보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기존 쉐보레 차량들과 거의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 구성으로 위치해 있기에 쉐보레를 타던 사용자의 경우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겠지만, XM3의 경우 기존 르노 삼성 차량의 일반적인 위치와는 다소 낯선 곳에 위치해 있어 조작성을 가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인포테인먼트 비교

상 : XM3       하 : 트레일블레이저

XM3는 9.3인치의 전통적인 르노 삼성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버튼을 하단에 배치하고, 계기판 클러스터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그래픽과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티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하여 익숙함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약간은 굼뜨게 느껴지는 터치 반응과 후방 카메라의 화질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XM3에 비해 다소 작은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깔끔한 폰트와 정갈한 구성과 한눈에 딱 알아볼 수 있는 버튼이 있다. 무엇보다 터치 반응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또한 XM3의 단점으로 꼽혔던 후방 카메라의 화질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단점이 있다.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명칭 검색이 이루어지지 않아 매번 주소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업데이트가 수월하지 않다.

 

실내 공간 비교

상 : XM3       하 : 트레일블레이저

실내공간은 전형적인 SUV의 형태를 한 트레일블레이저의 승리이다.

 

디자인을 위해 공간을 포기한 XM3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 앞좌석 시트에서 시야 차이 역시 트레일블레이저의 시야가 XM3의 그것보다 약 7~10cm 정도 더 보이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신호등 가까이 차를 세웠을 때 XM3에서 보이지 않는 신호등이 트레일블레이저에서는 보이는 그 차이라고나 할까? 물론 XM3의 시트 포지션이 트레일블레이저에 비해 높기에 그렇다.

 

그게 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운전할 때는 XM3가 높은 시트 포지션으로 수월 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뒷좌석 역시 XM3에 비해 트레일블레이저가 넓다. 

 

만약 실내 공간에 주안점을 두는 사용자의 경우 트레일블레이저를 추천할 수 있다.

 

앞좌석 수납공간

좌 : XM3    우 : 트레일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는 곳곳에 작은 간이 수납공간이 눈에 뜨인다. 콘솔과 함께 글로브 박스 역시 괜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기어 노브 하단의 공간 역시 꽤 깊어 보인다.

 

XM3는 컵 홀더를 트레일블레이저에 비해 잘 배치하였으며, 조수석 하단 그물망을 설치하여 실용성을 높인 부분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글로브 박스 역시 XM3의 그것이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훨씬 크다.

 

트렁크 비교

좌 : XM3    우 : 트레일블레이저

우선 트렁크는 XM3의 트렁크가 용량면에서 앞선다. 485리터의 크기로 트레일블레이저의 기본 용량인 460리터에 비해 앞선다.

 

그리고 요즘 SUV 차량들은 2열 폴딩이 기본이다. 이렇게 폴딩 하였을 때는 어떨까?

 

XM3는 1333리터, 트레일블레이저는 1470리터를 자랑한다. 두 차량 모두 동급 차량들의 트렁크 크기와 비교하면 우위에 있지만 폴딩 하였을 때는 XM3에 비해 트레일블레이저가 더 크다.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 때문이다.

 

3인 또는 4인 가족의 경우 사용 하기에 두 차량 모두 트렁크에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최신 기술 옵션 비교

XM3의 최신 기술 옵션에는 맵인 클러스터 기능과 실내 공기 컨트롤 장치인 에어 퀄리티 센서, 컴바인드 필터 등이 있으며, 스마트키를 감지해 자동으로 문을 열고, 잠그는 오토 클로징 & 오픈, 주차 조향 보조 장치 및 360도 주차 보조 기능을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이다. 다만 인식률에서 단점을 보이곤 있지만 있는 게 어딘가..

 

오늘 이렇게 트레일블레이저, XM3의 비교 분석을 해보았다.

 

차를 새로 구매할 예정이신 분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텐데..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by.sTri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