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가격, 지금 사야 하는 특징 & 아쉬운 점
안녕하세요.
역대급 가성비로 불리는 XM3가 장안의 화재입니다!
그동안 SM6, QM6 등.. 히트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차량들로 국내 시장에서 좀처럼 활개를 펴지 못했던 르노삼성에서 역작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XM3입니다!
아마, 이런 형태의 차를 기다려오신 분들은 처음 보는 순간 가슴이 떨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쿠페형 디자인을 가진 XM3는 이걸 SUV라 불러야 하나, 일반 세단으로 불러야 하나 헷갈리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BMW X4, X6를 연상시키는 이 디자인!
르노삼성에서는 쿠페형 SUV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먼저 디자인부터 보겠습니다.
너무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사실 르노삼성이 그동안 SM6, QM6 등에 적용했던 패밀리룩이 이쁘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XM3에 적용된 르노삼성의 패밀리룩은 똑같은 패밀리룩이지만 XM3 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쿠페형 디자인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옆라인은 국내 어떤 차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디자인입니다.
그동안 주변 분들을 보면 일반적인 세단 아반떼, 소나타나 기아자동차의 K 시리즈를 타시다가 결혼하고 애 낳고 SUV로 갈아타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하지만 이 XM3는 그럴 필요가 없는 진정한 가정용 하이브리드 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를 낳고 나서 왜 SUV로 바꾸느냐 보면, 일단 카시트 장착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유모차를 트렁크에 넣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차 밖에서 안아서 카시트에 태울 때 일반 세단은 차고가 낮아서 힘들다는 점을 꼽습니다.
XM3는 그런 불편함이 없는 차입니다. 일단 카시트를 주로 장착하는 뒷문을 열고 아이를 태울 때 넓은 공간을 확보해 줍니다. 쿠페형 디자인을 한 SUV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넓은 트렁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열 폴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유모차는 물론이고, 캐디백, 스키 장비라던지, 아이들 자전거라든지 안 들어가는 게 없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513리터입니다. 물론 폴딩을 하면 더욱 큰 크렁크 공간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인 가격을 살펴볼까요?
XM3의 가격은 동급이랑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급인 트레일블레이저 같은 경우는 최대 3,300만 원까지 올라가는 반면 XM3는 1,700만 원에서 시작하여 2,700만 원까지의 가격 스팩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르노 삼성의 XM3를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1.6 GTe
- SE 트림 1,719만 원
- LE 트림 1,939만 원
- LE Plus 트림 2,140만 원. TCe 260
- LE 트림 2,083만 원
- RE 트림 2,293만 원
- RE Signature 트림 2,532만 원
(개소세 1.5% 기준)
단적인 예를 들면 소형 차종으로 분류되는 셀 토스의 중간 옵션 가격으로 XM3 풀옵션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투싼이나 트레일블레이저와 동급인 준중형 SUV를 말이죠.
XM3의 앞모습은 과거 SM6의 앞모습과 거의 흡사합니다.
앞에서 볼 때는 세단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또 뒷모습에서는 멋진 SUV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저 소형 SUV구나 하는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한껏 멋짐을 뽐내고 있는 뒤태 역시 이 XM3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공도에서의 주행 컷도 한번 보겠습니다.
어떤가요? 작은 소형 SUV라는 느낌이 느껴지나요?
주행을 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동급 최고라고 해도 좋을 만큼의 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매우 정숙한 실내의 방음처리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재원상 최고 출력은 152마력, 최대 토크 26kg.m이라고 하지만 가벼운 차 체덕에 체감되는 출력은 200마력 이상의 느낌을 충분히 주고 있습니다.
승차감 역시 만족스러운데요, 멀티링크가 적용된 세단만큼 편안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 리어 토션빔 서스펜션을 적용한 소형 SUV 가운데서는 가장 만족스러운 주행 안정성을 주고 있습니다.
QM6보다 좋은 승차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꼭 가까운 매장을 찾아 시승을 해보시길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차체 사이즈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전장 4,570mm
* 전폭 1,820mm
* 전고 1,570mm
* 축거 2,720mm
* 최저지상고 186mm
실내도 살펴보겠습니다.
소형 등급에서 흔히 보이는 플라스틱 마감재들이 XM3에서 대시보드와 센터 터널 부분을 제외하면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르노 삼성에서 이번 XM3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어 트림까지 대부분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일부 우레탄과 비슷한 느낌의 마감으로 처지 되어 있습니다.
1열 시트의 등받이 상단 부분은 스웨이드로 처리되어 있어 시트가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실내에 앉으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10.25인치 TFT 디지털 계기판 클러스터입니다.
2천만 원 내외의 소형 SUV에 이런 클러스터라니..
이 클러스터에는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이 되는 기능을 탑재하여 운전 중 주의를 분산을 억재 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에 위치한 9.3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는 그동안 르노 삼성 차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간의 장비들보다 훨씬 진화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연동은 당연하고, 내장된 내비게이션 역시 T맵으로 괜찮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사운드 역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1열은 물론이고 2 열시트까지 열선을 적용하여, 이젠 현대, 기아차 못지않은 옵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이지 커넥트 등 원격 차량 제어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옵션을 다양하고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XM3의 단접으로는, 핸들이 제법 묵직한 느낌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정차 후 출발 시 페달 반응속도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파워트레인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90km/h 이상시 풍절음이 제법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 대비 이 정도 파워트레인에, 이 크기를 가진 차량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XM3를 제외한다면요.
여러분들 모두 꼭 시승을 해보시고! 이번에 나온 르노 삼성의 XM3의 구매를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르노 삼성 XM3의 가격표 입니다.
by.sTr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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