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1 SoC 장단점 완벽 5단계 정리
1. 애플 M1 출시
애플은 맥북 pro 13인치 모델과 맥북 에어 모델에 M1 SoC를 적용했습니다. 애플이 최초로 제작한 PC용 프로세서 입니다. 바로 애플이 직접 설계한 ARM 아키텍쳐 기반 M1이 그 주인공 입니다.
이미 벤치테스트를 통해서 M1이 인텔의 코어 칩을 처리 속도와 배터리 성능에서 앞섰다는 평가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M1은 Mac전용으로 애플에서 설계한 시스템 온 칩(SoC, System on Chip) 으로 하나의 칩 안에 CPU, GPU, Neural Engine, I/O등 많은 요소를 통합하여 생산해낸 제품 입니다.
애플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과 많은 리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M1 공개 행사 내용에 따르면 M1의 CPU 성능은 최대 3.5배, GPU는 6배, 최근 IT의 강력한 화두인 머신러닝 성능은 최대 15배 향상 될 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2. 애플 M1 살펴보기
그럼 애플이 이렇게나 자랑하는 M1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의 M1은 자칭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라고 말 합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와트 대비 CPU 성능, 개인용 컴퓨터중 가장 빠른 통합 그래픽을 제공 한다고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 했다시피, 이전 세대 대비 3.5배 빠른 CPU와 6배 빠른 GPU, 15배 빠른 머신 러능 성능을 제공 하고 있으며, 베터리는 최대 2배 넘게 오래 사용 할 수 있습니다.
M1은 8코어 CPU(4ea 고성능 core/4ea 고효율 코어)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이 통합 칩인 M1은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으면 5나노미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존 인텔칩을 사용할때와 가장 큰 차이점은 CPU, GPU, RAM등의 기타 구성요소들과 따로 묶여서 처리 될 때보다 월등히 빠른성능을 저전력으로 구현 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이 M1칩은 애플에서 ARM 기반의 Apple Silicon 칩 제품군중 첫번째 칩 입니다.
Apple Silicon이란 애플의 새로운 아키텍처 명칭 입니다. 그동안 애플은 맥북이나 맥 제품군 외 아이패드와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제품군에 Ax 라는 명으로 자체 칩을 개발해서 적용해 왔는데, M1역시 이것들과 같은 ARM 설계자산을 기반으로 설계가 된 것 입니다. 최근에 M1발표전에 머신러닝 기능을 추가 하기도 했구요. 이젠 이 실리콘 칩 아키텍처가 맥북과 맥 제품군에 적용이 되기 시작 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Ax에서 M1으로 오면서 ARM 아키텍처를 최적화 하며 인텔 기반의 기존 맥북, 맥 제품군보다 뛰어나도록 설계를 한것 입니다. 이미 지난 WWDC 행사에서 애플은 파이널 컷 프로 엑스와 어도비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M1의 성능을 자랑 하였습니다.
3. 애플 M1 장점은?
애플이 자체 칩인 M1을 사용하게 되면서 기존 인텔 칩을 사용할때와 장단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장점으로는 이젠 애플이 가진 애플 제품군들의 하드웨어를 스스로 완전한 통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점이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Big Sur, Mac OS를 통해서 이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운영체제까지 섭렵한 애플의 장점을 볼 수 있는데, M1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는점 입니다. Big Sur의 경우 UI는 물론이고,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처럼 맥북을 잠자기에서 깨워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CPU가 바뀌면서 앱 호환성도 M1 용으로 업데이트가 되도록 하였구요. 저처럼 구형(?) 맥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로제타2를 통해서 실행이 가능 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실행되는 앱들이 맥에서 기본적으로 사용이 된다는 부분 입니다.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앱들을 바로바로 맥북을 통해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또한 발열 에 대한 부분인데, 이미 나오고 있는 맥북 에어 M1 모델을 사용 리뷰들을 살펴보면 오히려 차가운 키감에 불편함을 호소 할 정도로 발열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전력 기반으로 사용시간이 대폭 향상된 점도 장점중 하나 입니다.
4. 애플 M1 단점은?
세상 이치가 그렇듯, 장점만 존재하지는 않을겁니다. 애플의 M1의 단점도 살펴 볼께요. 우선 인텔 커널 확장을 사용 할 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AVX, AVX2, AVX512 벡터 명령어들의 사용에 제약이 생길수 있고, 연달아 연관 프로그램들이 작동하지 않거나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부트캠프에 대한 지원대책이 없다는점 입니다. 우선 개발중이라고 하는 페러럴즈를 이용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맥북 에어 M1 모델의 경우 팬이 없는 팬리스 구조로 발매가 되었는데 여기서 고성능작업을 장시간 할 시 발열관리가 잘 될지는 의문 입니다.
다른 하나의 단점은 램 업그레이드 부분 입니다. 이번 애플 M1의 경우 램도 M1칩속에 내장 되어 있기에 최대 16기가 까지만 초기 구매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후 새로은 M2,M3 칩셋이 나오면 더 확장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지금 현재로썬 16기까 까지의 선택만 가능 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것으로 보이지만,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애플의 전용소프트웨어가 아니라면 호환성 해결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니, 구매를 예정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참고 하셔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
5. 애플 M1 총평
전반적으로 성능은 향상 되었으나 가격의 변화는 크지 않다. 상당히 합리적으로 나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나오고 있는 반응들도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보면 호환성 해결이 가장 큰 문제가 될것으로 보이고, 애플은 또 이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맥북 에어를 구매해서 맥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웹이나 기타 멀티미디어 감상을 주로 하는 컨텐츠 소비용으로 쓰기에는 이만한 제품도 없어보이는것이 사실 입니다.
지금 저는 맥북 프로 13인치 2019년형을 쓰고 있는데, 언젠가 바꿀날이 오면, 그땐 Mx 버전의 칩셋이 장착 된것을 사용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그때까지 맥북이 지금보다 더 좋은 장비가 되어있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by.sTr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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