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제베 CC 힐링, 챌린지 코스 라운딩 완벽 후기
이젠 슬슬 봄기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느덧 4월이 되었고, 날씨도 너무 좋은 날 테제베 CC 힐링, 챌린지 코스에서 좋은 사람들과 18홀 라운딩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라운딩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겨울내내 연습도 못하고 샷도 자신 없었지만 그냥 자연을 즐기러 가는 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요즘 떼제베CC 그린피가 매우 저렴합니다.
이럴 때 시즌 개시에 도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테제베 CC는 국내 10대 CC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과 훌륭한 코스 관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몇 해 전 퍼블릭으로 변경한 뒤로 오히려 더 코스 관리가 좋아졌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이날 다녀오고 나서도 느낀 게 여느 골프장들보다 깔끔한 페어웨이 및 그린 관리가 되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 때문인지 연습을 거의 못하고 갔었지만 그래도 라베에 가까운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ㅎㅎ
1부 마지막 티업을 예약한터라 서울에서 거의 4시 20분쯤 출발했고, 클럽하우스에 6시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깔끔한 클럽 하우스와 락커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더불어 요즘은 조식까지 그린피에 포함돼 판매 중이라 든든하게 국밥 한 그릇 먹고 라운딩에 나섰습니다.
클럽하우스 경관이 멋집니다!!
친절한 직원분들이 입고서부터 맞이 해줍니다.
딱히 크지 않은 로비이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멋진 인테리어는 덤이었습니다.
든든하게 국밥 한 그릇 하며 라운딩을 준비했습니다.
소고기국밥을 먹었는데 맛이 훌륭했습니다.
반찬들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침에 배를 채우기엔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후식으로 수정과도 함께 나왔습니다.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 퍼팅이라도 몇 번 하고 나가려고 서둘러 환복 했습니다.
코스는 아래와 같이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 이젠 어디로 떠나나요?
저흰 처음 챌린지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코스 난이도는 음..
페어웨이는 타 골프장들에 비해 넓은 편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더라도 드라이버가 잘 안 죽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린은 조금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몇몇 홀의 그린에서는 두 클럽 이상을 보고 쳐야 할 정도 였으닌깐요.
그래서 퍼팅에서 눈물을.... 큭...ㅠㅠ
꽃들이 색색 별로 이쁘게 펴 있었습니다.
정말 봄이 오나 봅니다.
전반적으로 코스에 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테제베 CC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여름에 한번 더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서울에서 좀 멀다는 게 단점이지만..
뭐 그래도, 하루 더 고생하면 이렇게 좋은 풍경을 업그레이드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이미 카트들이 준비하고 있네요.
이 날따라 많은 골퍼분들이 봄맞이 라운딩에 나서신 것 같더라고요.
연습용 그린은 총 두 곳이 있었습니다.
그린 상태가 거의 실 코스와 똑같았고요.
하지만, 저희가 일찍 출발 한지라, 습기가 있어 전반과 후반 그린 스피드가 달라서 후반에 좀 고생을 했습니다.
2~3미터씩 지나가 버리니...ㅠㅠ
그린 난이도도 좀 높은 편이었고요.
라이가 좀 심한 것 같았습니다.
너무 색감이 좋은 사진이네요.
이젠 우리나라도 이렇게 파릇파릇하게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핑크 빛깔 공이 제공입니다.
같이 간 동생과 함께 파3 티샷이 이렇게 온그린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사진 보고 예상하셨겠지만 결과는...
전 파, 동생은 버디..
좀 아쉬웠습니다 ㅠ
정말 훌륭한 전경입니다.
아직 파란 잔디는 아니지만, 매우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우드를 치기에 너무 좋은 페어웨이 상태였습니다.
올해 시작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반팔까지 챙겨 갔는데, 반팔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고, 두툼한 긴팔 티 한 장으로 쾌적한 온도와 기분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갑자기 더워질 수 있으니 반팔 좀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이젠 더 더워지겠죠?
아쉬웠던 세컨드샷!
세컨드샷이 살짝 그린 우측에 떨어졌습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좌측이 앞쪽이거든요.
라운딩 내내 그래도 앞핀은 피했습니다.
대부분 뒷핀, 내지는 중핀, 우 쪽 핀도 몇 개 있었습니다.
허리가 쑥 들어가 있네요. 하지만 저기 넘겨서 티샷을 해야 합니다.
전 약간 우측으로 밀리는 편이라 그냥 가운데 보고 쳤던 것 같습니다.
테제베 CC 와서 드라이버 하나밖에 안 죽었습니다!
하하... 고수님들이 보시고 계신다면 웃으시겠네요!
전 아직 하수라...ㅎㅎ
그렇습니다...........
이상으로 테제베 CC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테제베 CC입니다.
날씨가 더 좋아지고, 여건이 좋아지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테제베 CC 가셔서 좋은 추억, 그리고 라베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y.sTricky
'Go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스톤 CC 제주 실전 라운딩 후기 (1) | 2020.07.21 |
---|---|
포천 라싸 cc 27홀 실제 라운딩 후기 (0) | 2020.07.10 |
기흥CC 36홀 북서, 동남 코스 라운딩 완벽 후기 (1) | 2020.04.21 |
인도어 연습 드릴 #2 (0) | 2018.08.23 |
골프레슨 Golf lesson (연습장 드릴) (0) | 2018.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