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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자전거길 이화령 정복기 당일치기 리뷰 feat.림브의 아쉬움

새재자전거길 이화령 정복기 당일치기 리뷰 feat.림브의 아쉬움

새재자전거길 이화령 정복기 당일치기 리뷰 feat.림브의 아쉬움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새재자전거길은 처음이 아닌데요, 첨에 갔다가 왼쪽 장경인대염이 재발하는 바람에 충주탄금대 인증센터에서 수안보온천 인증센터까지 약 30km정도만 라이딩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철저하게 치료를 마치고, 새벽 5시에 집에서 수안보온천으로 출발을 합니다.
그렇게 수안보온천에서 아침 7시30분부터 라이딩을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새재자전거길 출발

수안보온천에서 라이딩 준비

 

 

 

초반에 소조령과 바로 마주치게 됩니다. 소조령은 약 2.2km의 업힐로 시작하자 마자 업힐이라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올라갔습니다. 뭔가 오늘 잘 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화령 초입

그리고 약 7km정도의 다운힐을 하고나면 이화령을 만나게되죠. 사실 가기전엔 조금 겁을 먹고 갔지만, 막상 시작하면서 부터 바닥에 5km업힐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그냥 이 업힐은 안끝나겠구나 생각하며 조급함을 버리고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30분 패달을 아무생각 없이 밟다 보니 이화령정상에 도착을 해더라구요.

이화령 정상의 풍경

올라가면서 이화령 옆으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자전거만 아니라면 잠시 쉬었다가 경치를 즐기고 가고 싶은 맘이 있었으나, 그게 또 그렇게 되지 않더라구요. 꾸역꾸역 올라갔습니다. 한번에 올라갔을때 쾌감이 있으니 말이죠.

이화령비??
이화령 고개 인증센터

 

 

 

이화령 다운힐

그렇게 도착한 이화령 정상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풍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마지막 상풍교 인증센터까지 약내리막으로 형성 되어 있습니다. 기분좋게 달릴 생각을 하니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그렇게 신나게 이화령 다운힐을 내려갑니다.

이화령 다운힐은 길이도 길고, 경사도 급한 느낌이라 브래이킹을 하면서 안전하게 내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림브에 그렇게 고가의 자전거가 아니다보니 뭔가 브레이킹 할때마다 떨림도 느껴지고, 하루빨리 기변해서 저도 디스크 브레이크 달고 타고 싶단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이화령 내려와서 어느 풍경

그렇게 문경 불정역 인증센터를 향해 갑니다.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것은 문경 불정역 인증센터는 가는길 기준으로 우측에 있는데 잘 안보입니다.
계속 살피면서 가셔야 저처럼... 지나치지 않고 인증 할 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문경 불정역 인증센터

 

 

 

여기서 부터는 계속 약내리막으로 시골길도 지나고, 공도도 타면서 가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리다보면 어느샌가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 근처에 도착하게 되시는데, 여기서는 약간의 작은 낙타등이 계속 나타납니다.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 역시 내리막길 왼쪽편에 숨어 있구요.
잘 찾아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이렇게 새재자전거길 라이딩을 잘 마쳤습니다. 어디 다친데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서 이젠 차가 있는 수안보로 돌아가야 하는데, 저는 점촌터미널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약간의 공도를 이용하면 약 14km만 라이딩 하면 갈 수 있기에 점촌 터미널로 돌아가서 수안보가는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돌아가기로 한것 이죠. 미리 중간에 버스표도 예매해 두었습니다.

 

 

 

상주 상풍교의 모습

버스 출발시간 15분전에 도착하여 천천히 정비를 하고, 자전거 싣고 무사하게 수안보로 돌아왔습니다. 수안보에 오니 시간이 약 3시 20분쯤 되었더라구요. 수안보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차에 자전거를 싣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라이딩 정말 신나게 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라바 기록과 함께, 유튜브에 있는 라이딩 기록 영상 공유 합니다.

 

새재자전거길 기록 영상

스트라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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