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서울에서 당일치기 #1 feat.GPX

남한강 자전거길 서울에서 당일치기 #1 feat.GPX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한강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역에서부터 여주역까지 다녀왔는데요. 그 여정에 대해서 오늘 써보려고 합니다.

1. 남한강길

한번에 남한강길을 다 탄다면 약 135km입니다. 평소같으면 좀 힘들어도 탈수 있겠지만, 요즘같은 땡볕에 대낮 라이딩은 언감생심 입니다. 그래서 두번에 나눠 타기로 했고, 지하철을 이용 할 수 있는 여주를 그 분기점으로 잡았습니다. 그래도 두번에 나눠서 타면 체력적으로도 많이 편하겠지 생각하고 라이딩을 시작 합니다. 물론, 당일치기로 타고 올 수도 있구요.

남한강 자전거길

 

 

 

2. 라이딩 시작, 팔당역 to 여주역 62km

그래서 첫번째 코스는 팔당역에서 여주역까지 입니다. 아침 5시 20분에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고 팔당역에 도착을 하니 일곱시가 조금 안되었더라구요. 라이딩 준비를 하고 출발 하니 7시 5분입니다. 새벽같은 아침공기를 마시며 출발을 하는데, 이시간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안전하게 첫번째 목적지인 능내역 인증센터로 달려갑니다. 라이딩 시작이니 천천히 페이스 끌어올려줍니다. 케이던스 올리면서 최대한 가볍게 탔습니다.

능내역 인증센터 및 북한강철교

인증을 잘 마치고, 정말 멋진 북한강철교도 지나갑니다. 사진으로만 보던걸 눈으로 보니 정말 이쁘네요. 멋지고.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렇게 논스톱으로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까지 달려갑니다. 여기 도착하면 거진 30km정도는 탄거라 첨으로 제대로 쉬어 봅니다.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 및 주변 풍경

다음 목적지는 이포보 인증센터 입니다. 여기 갈때는 중간에 약 8~900 미터되는 후미개 고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경사도 10%~12%정도 되는데, 전 있는줄도 모르고 갔습니다 ㅎㅎㅎ 악으로 깡으로 올라갔습니다.
이포보까지 가면서 중간중간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포보 인증센터 및 주변 풍경

 

 

 

개인적으로 북한강도 타고, 오천자전거길, 새재 자전거길 다 타봤지만, 내륙에선 남한강 자전거길이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아름다움에 등수를 매기긴 그렇지만요. ^^ 그렇게 이포보까지 잘 왔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이런 멋진 보들이 주르륵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게 만들었을까?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렇게 풍경에 취하다, 정신차리고 여주보로 향합니다. 여주보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하면서 말이죠.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패달을 조금 더 빨리 밟아 봅니다.

여주보

그렇게 여주보 인증센터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이젠, 라이딩을 마치고 여주역으로 이동해서 집으로 갑니다. 다음에 다시 여주역에 와서 충주까지 남한강 자전길을 완주 하겠습니다.

여주보 인증센터

3. 별첨

GPX파일을 공유 해 드립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paldang_yoeju.gpx

0.07MB

기록라이딩 유튜브영상 입니다. 한번씩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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