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 국토종주 5일차 (대명항 - 고성 통일전망대) #6
안녕하세요.
대망의 동해안 자전거 국토종주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네요.
후회없이 달려왔습니다.
아직은 제가 자전거를 아주 잘 타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동해안 종주를 하고 있고, 마지막날까지 왔다는게 사실 실감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꾸준하게 왔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해냈습니다.
그럼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안 자전거 국토종주 마지막날
마지막날 아침 입니다.
동해안 자전거 국토종주의 마지막날은 약 50km를 주행했습니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아주 여유있게, 그리고 약간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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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항 - 봉포해변 인증센터 - 북천철교 인증센터 - 통일전망대 인증센터 |
아침일찍 일어나 대명항 한 귀퉁이에서 그동안 발이 되어준 제 자전거를 찍어봤습니다.
처음 만났을때처럼 멋지네요.
입문용 로드 자전거이지만, 지금 이순간 제게 가장 소중한것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마지막날까지 힘내보자!!
조금 달려 봉포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정말 뭐가 없이 휑했습니다.
그래도 인증센터 부스는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ㅎㅎ
바다도 한적하죠?
바로앞에 작은섬이 보였는데..
저기까지 헤엄쳐서 가보고 싶더라구요!
바닷가 한번 감상해 보시죠!!!
다음 인증센터인 북천철교 인증센터 가는 다리, 뭐 북천철교겠죠?
사진한장 찍습니다.
이곳에 갈때, 오픈라이더 네비에서 알려주는길 말고 새로난 길로 갔습니다.
그게 더 짧고, 길이 좋았어요 ㅎㅎ
바다만 보다 강을 보니 뭔가 편안해 보이네요!
북천철교 인증센터 부스도 깔끔 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올수록 뭐가 깔끔해지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어김없이 인증 3종세트를 진행 했습니다.
또 그렇게 달렸습니다.
가다보니 이쁜 해안이 보여서 잠시 쉬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특히나 파도 치는 모습이 매우 멋지더라구요.
저쪽으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파도도 함께 감상 해보시죠!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도 찍었습니다.
여긴 뭔가 이름을 많이 들어봤는데 싶어서..ㅎㅎ
아침부터 달려오느라 출출해서 커피 한잔가 케익 한조각을 먹기위해 들렀습니다.
사실 이 전부터 먹으려고 찾았으나 딱히 먹을만한곳이 없었습니다.
아마.. 고구마 라떼와 작은 조각케익 한조각!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난 여름 태풍때 동영상속에 보이는 모든곳이 파도에 잠겼다고 합니다.
살면서 그런 파도는 처음 보셨다고..
자, 이번 동해안 자전거 국토종주의 최종점인 통일전망대 인증센터 입니다!
와~~!! 정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에 오기위해 그렇게 열심히 패달을 밟았는가...ㅎㅎ
뭔가 마지막이라는 느낌에 흠뻑 취하고 싶었지만, 정말 사람이 많아서... 인증사진 찍고 부리나케 나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장도 꾹!!! 찍어 줍니다.
정말 찍고 싶었던 마지막 도장!
쎄게 찍어줍니다!!! 꾹!!!
통일전망대.... 뭐 그렇게 써 있는 벽?? 뭐 그런겁니다.
다들 여기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도 한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 사진이죠.
지난 4박5일 동해안 자전거 국토종주중 내 발이 되어준 자전거!
고마워서 한번 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인증수첩!!! ㅎㅎ
평생 간직 할겁니다!!
자, 이렇게 마지막날이 끝났습니다.
동해안 자전거 국토종주도 끝이 났습니다.
후련합니다.
그리고 뿌듯했습니다.
사고난거 없이 해냈다는것도 감사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께도요!! ㅎㅎ
마지막 5일차 로그영상을 남깁니다.
by.sTr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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